본문 바로가기

먹어본집

🍖 전주 담소뒷고기: 꼬들살, 구멍살! 특별한 식감 뒷고기 맛집 후기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방문 전 핵심 정보 요약

💬 한줄평: 꼬들살의 아삭하삭한 식감은 정말 특별했어요. 구멍살도 닭똥집과 목살의 중간 같은 독특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 좋았던 점: 다른 곳에서는 맛보기 힘든 꼬들살과 구멍살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식감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특히 꼬들살은 제 입맛에 딱이더라고요.

🤔 아쉬웠던 점: 고기 부위에 대한 설명이나 맛있게 굽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어서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 방문 팁: 꼬들살은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꼭 세로로 길게 잘라 구우세요! 구멍살은 두툼해서 속까지 익히려면 반으로 잘라 세로로 세워 굽는 것을 추천합니다.

📍 전주 신시가지, 숨겨진 뒷고기 맛집을 찾아서

오늘은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했던 특별한 부위의 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담소뒷고기'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뒷고기라는 이름에서 오는 호기심과 함께, 과연 어떤 맛과 식감이 기다리고 있을지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전주 홍산북로에 위치한 담소뒷고기의 외관입니다. 밤에 방문했는데도 깔끔하고 눈에 잘 띄는 모습이었어요.
가게 앞 입간판에서 한판/반판 메뉴 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특수부위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2025년 7월 20일, 주말 저녁을 맞아 지인과 함께 찾아간 담소뒷고기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북적이는 번화가에서 한 발짝 떨어져 있어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깔끔하고 정돈된 담소뒷고기 내부 모습입니다.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셀프바와 주방 쪽 모습입니다. 필요한 반찬은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 궁금했던 특수부위, 꼬들살과 구멍살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꼬들살 200g, 두항정 100g, 그리고 구멍살 100g이었어요. 특히 꼬들살과 구멍살은 이름부터 생소해서 어떤 부위일지, 어떤 식감일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꼬들살은 돼지 뒷덜미 살이라고 하고, 구멍살은 관자놀이 부위라고 하더군요. 메뉴판에는 부위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었지만, 막상 고기를 받아보니 어떻게 구워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을지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담소뒷고기 특수부위 모듬
주문한 꼬들살, 두항정, 구멍살이 나왔습니다. 다양한 부위가 한 접시에 담겨 있어 기대감이 커졌어요.

주문한 꼬들살, 두항정, 구멍살이 나왔습니다. 다양한 부위가 한 접시에 담겨 있어 기대감이 커졌어요.
신선해 보이는 고기들의 근접샷입니다. 각 부위별로 다른 마블링과 색깔이 특징이에요.

 

고기와 함께 나온 다양한 기본 반찬들입니다.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채소와 장아찌 등이 푸짐하게 나왔어요.

고기가 나오자마자 불판에 올리고 여러 가지 방식으로 구워보며 최적의 맛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처음에는 평소 고기 굽듯이 가로로도 잘라보고, 통째로도 구워보고…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각 부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고기, 반찬, 찌개까지 푸짐하게 차려진 한상차림입니다. 얼른 구워 먹고 싶어지는 비주얼이었어요.
따끈하게 뚝배기에 나온 된장찌개입니다. 고기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메뉴죠!
보들보들한 계란찜도 나왔어요. 매콤한 고기와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어요.

 


✍️ 꼬들살, 구멍살 맛있게 굽는 나만의 팁

가장 먼저 맛본 꼬들살은 이름처럼 '꼬들' '아삭' 하는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일반적인 삼겹살이나 목살과는 확연히 다른, 정말 독특하고 재미있는 식감이었죠. 그런데 처음에는 가로로 잘라 먹었는데, 아삭한 식감 부위와 살코기 부위가 분리되어 둘 다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 들더라고요. 여러 번 시도해본 결과, 꼬들살은 **세로로 길게 잘라 먹어야** 아삭한 식감 부위와 살코기 부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가장 맛있었습니다.

 

불판 위에 올라간 굽기 전 고기들의 모습이에요. 양파와 버섯도 함께 구워 먹으니 더 좋았어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꼬들살과 구멍살입니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왔어요.

구워진 꼬들살과 구멍살
먹기 좋게 구워진 꼬들살과 구멍살이에요. 적당히 익혀 육즙을 가두는 게 중요하죠.\\

구멍살은 볼록하게 도톰한 형태인데, 이 부위 역시 처음에는 어떻게 구워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통째로 구우니 중간 부분이 잘 익지 않아 물컹한 식감이 될 수 있더라고요. 제 경험상 구멍살은 **반으로 잘라 세로로 세워서** 구우면 속까지 골고루 익으면서 닭똥집 같기도 하고 목살 같기도 한 그 중간의 독특하고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꼬들살이 제 입맛에는 더 맞았지만, 구멍살도 충분히 매력적인 부위였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진 뒷고기들입니다. 이제 맛볼 시간!
깻잎에 잘 구워진 고기 한 점과 쌈무를 올려 먹으니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아쉬웠던 점은 이런 소중한 굽는 팁을 스스로 "알아서" 알아내고 "알아서" 맛있게 먹는 법을 찾아야 했다는 것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을 위해 간단한 설명이나 그림이 있다면 훨씬 더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메뉴 및 가격 정보

 

 

메뉴 가격
한판 700g (꼬들살, 구멍살, 항정살, 삼겹살) 49,000원
반판 400g (꼬들살, 구멍살, 항정살) 29,000원
꼬들살 200g 15,000원
구멍살 200g 15,000원
항정살 180g 16,000원
삼겹살 200g 16,000원
급냉삼겹 200g 16,000원
김치찌개 8,000원
된장찌개 3,000원
계란찜 3,000원
공기밥 1,000원
라면 4,000원
쫄면냉면 6,000원
비빔냉면 6,000원
누룽지 4,000원
소주 5,000원
맥주 5,000원
제로맥주 4,000원
음료 2,000원
진로이즈백 (가격 정보 없음)
참이슬 (가격 정보 없음)
청하 6,000원
막걸리 4,000원

* 제가 방문했을 당시의 메뉴판을 참고했으며, 가격 및 메뉴는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총평: 독특한 식감을 찾는다면 추천할 만한 곳

담소뒷고기는 흔하게 맛볼 수 없는 특수부위를 경험하고 싶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꼬들살의 아삭한 식감은 정말 인상 깊었고, 개인적으로는 이 부위만으로도 다시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고기에 대한 설명이나 굽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보강된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의 진정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방문하신다면, 이 포스팅에서 제가 알려드린 굽는 팁을 활용해서 시행착오 없이 바로 맛있는 뒷고기를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 함께하면 좋은 추천 아이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Sisem 인덕션 통주물 고기불판 그리들팬 + 가방 + 우드손잡이, 40cm, 1개
셰프토프 실리콘헤드 집게, 베이지, 1개
백설 스테이크 솔트 시즈닝 40g, 35개

 


🗺️ 위치 안내